안녕하세요 빰식입니다😊
이번 2월 달은 격동의 달이 될 것 같습니다.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로 미국에서는 정치적, 정책적, 사회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저의 계좌상황을 공개하기 전에 현재 제가 중요하게 보는 세가지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가 투자하는 입장에서 요즘 관심있게 보는 것은 세가지 입니다.
- DOGE의 정식 승인 및 그들이 펼치는 정책의 여파
- 트럼프의 자국 내 노후 인프라 교체 정책
- 해외 펀드에서 투자하는 한국기업 비중 감소
DOGE의 파격적 행보
첫번째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체제 하에 신설된 새로운 정부부처인 'DOGE'입니다. 해당 부처의 이름이 그 유명한 도지 코인과 이름이 같아서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십니다. 하지만 이름만 같지 엄연히 다른 것임을 인지하시길 바랍니다. ‘DOGE'(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로 대통령실 산하 임시 조직이고, 의회의 승인을 받아 설립된 조직이 아닙니다.
이러한 배경 아래 DOGE는 미국 관료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수많은 미 연방 공무원의 자택근무를 폐지하고, 필요가 없는 잉여 인원을 없애기 위해 ‘해고’ 처리하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155133?sid=104
"수습 직원 20만 명 해고 위기"...마구잡이 칼질로 반발 확산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일론 머스크를 앞세워 사상 최대 규모의 공무원 감축에 돌입하면서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당장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1년 미만의 수습 직원들이 해고의 주
n.news.naver.com
해당 사건에 따른 개인이 정부에 하는 수많은 소송전과
각 주 의회가 DOGE를 인정하고 있지 않기에, 충돌 있을거라 예상됩니다. DOGE가 과연 제 힘을 발휘하려면 먼저, 미 의회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을 수 있는가가 관건이 될 것 입니다.
미중무역 갈등 이제는 통신까지?!
두번째는 트럼프가 발표한 자국 내 노후 인프라 교체입니다.
현재 미국은 최강국이지만, 대중 인프라는 많이 노후화 되어 있습니다. 미국 토목학회에서 17개 항목을 통해 미국 인프라를 조사한 결과 항공(D+), 댐(D), 내륙수로(D+), 학교(D+), 위험 폐기물 처리 시설(D+), 제방(D), 공원(D+), 도로(D), 대중교통(D-), 하수처리(D+) 등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반적으로 보통(C) 이하 등급을 받아 현재 노후 인프라가 사고를 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미국의 고용을 늘리고 노후 인프라 교체를 위해서 연방정부와 각 주의 지방정부에서 ‘인프라 투자 및 노후 인프라 교체’를 위한 법을 발의시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리빌드 일리노이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https://idot.illinois.gov/transportation-system/rebuild-illinois.html
Rebuild Illinois
Illinois is the transportation hub of the nation and the sixth largest state in the United States, but has not had a comprehensive, multi-year capital plan since 2009. Overall, Illinois’ infrastructure has a C-rating, and deferred maintenance backlogs fo
idot.illinois.gov
특히 인프라 교체에는 네트워크를 포함힌 통신선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은 패권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2기 이후부터 중국에 마약을 빌미로 관세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 및 6G 영역에서 우위를 점하기 있기 위해서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기존 통신업계의 대표주자인 AT&T와 VZ가 수혜를 받을거라 예상됩니다. 추가적으로 테슬라의 스타링크도 수혜를 받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스타링크는 굳이 선을 매설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에서 기존 통신업계와 다른 차별점을 갖고 있습니다. (스타링크와 기존 통신업계와의 발전 방향성은 AT&T 기업분석에서 추후 다루겠습니다😆)
국내 외국인 투자 수요 감소?!
최근 MSCI가 발표 되었습니다. 다소 충격적인 결과 였습니다. MSCI 지수 구성 종목에서 적자가 심한 롯데케미칼을 비롯한 11개 기업이 제외되었습니다. 또한 EM 즉, 신흥국 지수에서 한국니 차지하는 비중이 9.35%에서 9.19%대로 낮아졌습니다. 편출 종목은 엔켐, GS, 한미약품, 금호석유, 엘앤에프, LG화학우, 롯데케미칼, 넷마블, 포스코DX, 삼성E&A, SK바이오사이언스 등입니다. 새로 편입된 종목은 없었습니다.
제일 충격적인 부분은 편출된 종목이 아니라 편입된 종목이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MSCI 지수는 모간 스탠리에서 운영하지만, 글로벌 투자 자금을 유치하는 큰 창구입니다. 많은 분들이 편출된 종목의 외국 투자 자금이 빠져나가 주가가 하락하는 부분만 관심을 가집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현재 외국 투자 부분에서 한국 투자 메리트가 점점 없어지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현재 대한민국은 ‘비상계엄’으로 인한 리더의 부재, ‘인구절벽’으로 인한 생산인구의 감소, ‘부동산 투기’를 부추기는 정책과 전세사기를 방치하는 상황, '저조한 AI 개발‘로 인한 미래먹거리 산업에서 점유율 확보 실패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더미 입니다.
과연 이런 나라에 누가 투자하고 싶을까요?
빰식‘s 계좌현황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저는 아래와 같이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투자 방향은 유지하지만 VZ를 매도 했습니다. VZ가 가격대비 배당금도 많이 주고, 배당성장성도 좋지만 AT&T에 비해 인프라 교체 투자 비용이나 점유율은 낮다고 평가되어 매도했습니다. 그 예로 같은 기간 내 투자을 했을 때, AT&T 투자수익률이 더 좋기 때문입니다.
팔란티어는 국방부 예산을 줄인다는 소식에 동반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팔란티어는 군사 분야 뿐만 아니라 정보보안 분야에도 영역을 넓히고 있으니, 오히려 추가매수 기회라고 여겨집니다.
현재 포트폴리오에는 아직 추가할 예정이 없지만, 만약 하나의 종목을 추가한다면 소비재 혹은 인프라 관련주 위주로 하나 추가할 것 같습니다. 2025년까지는 미국 장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트럼프가 내세우는 정책들이 실현된다면 2026년 미국은 한번 크게 폭락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큰 성장을 위해 잠깐의 폭락은 있어도 괜찮다고 보입니다. 이 때, 고배당주와 지수 ETF를 많이 담아갈 예정입니다.
다들 즐거운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성투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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