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09 - 미국주식 계좌현황(9)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에 돌아온 빰식입니다.

벌써 3월의 둘째주가 벌써 지나가고 내일이면 3월 셋째주가 시작합니다.

곧 벚꽃이 만개해서 수많은 커플들이 거리에 곳곳에 보일 생각을 하니 ㅎㅎㅎ

(왜 하늘에서 물이 떨어지지? 비 오는 날도 아닌데...)

다들 즐거운 연애(?)하시길 바랍니다. 아 물론 안한다면, 주식과 연애를 하는 방법도...

 

 

잡설은 여기까지 하는걸로 하고요

아래는 저의 이번 투자 현황입니다.

 

 

<25.03.09_미국주식 계좌현황(1)>

<25.03.09_미국주식 계좌현황(2)>

 

 

 현재 상위 수익률 5개는 공교롭게도 고배당주(통신, 리츠 등)와 ETF 종목들입니다. 하위 수익률 5개 종목은 최근에 들어가기 시작한 은행주와 금 ETF, 그리고 기술주 종목들입니다. 특히 NVDA와 PLTR은 하락률이 어느 정도 있습니다. 저번 주 대비해서 보면 생각보다 큰 하락입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고배당주+배당 ETF : QQQ+기술주 비중을 3:1로 맞춰놓은게 

큰 하락을 피한 요인인 것 같습니다. 이번 하락장에는 떨어진 기술주의 비중을 조금씩 늘려 나갈 예정입니다. 또 한번 상승장이 오게 된다면 기술주가 많이 오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상반기에는 하락을 맞이할 요소가 너무 많습니다.

 

 그러한 배경에는 트럼프 관세조치가 큰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트럼프는 그동안의 무역적자를 상호관세를 통해서 무역적자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문제는 관세가 단순히 상대방 무역품에 대해서 조금 더 비싸게 살 수 있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 포인트가 있습니다. '관세' 문제에는 서로 상호 간의 이득적인 부분에서 맺어지는 외교적 협정도 있지만, 동맹국 간의 신뢰 문제에서 비롯되는 관세를 조정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최근에 논란 중인 멕시코와 캐나다의 미친 관세 문제부터 생각해봐야 합니다. 미국 같은 경우에는 근접해 있는 멕시코와 캐나다 같은 경우는 북미 지역안에 속해 있습니다. 단순히 지리적으로 같은 지역을 떠나 세 국가는 과거부터 경제, 군사, 문화 등 여러 방면 교류가 많습니다. 특히  'USMCA'라는 자유무역협정을 만들 정도로 세 국가 간의 교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트럼프가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 대한 관세를 한달 정도 미뤘지만, 한달 이라는 여유 기간 동안 멕시코 대통령과 캐나다 총리가 이 문제에 대해서 트럼프가 만족할만한 답변을 가져오지 못한다면...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전쟁은 아니더라도 미국 주식에는 엄청난 하락이 예상됩니다. 문제는 트럼프가 단순히 무역적자를 두 나라 뿐만 아닌 상위 10개 국가에 대해서 상호관세를 떄릴 예정에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미국 무역적자 상위 10개국 순위>

 

위의 그래프는 KITA에서 제공하는 무역통계를 바탕으로 원형 그래프로 변환한 것입니다. 상위 10개국을 보시면 1위에는 중국과 2위에 멕시코 9위에 캐나다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국에는 단순히 적자를 보는 나라 1순위여서가 아인 이념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군사적으로도 고립시키기 위해 많은 관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304012600071?input=1195m

트럼프, 對중국 10% 추가 관세 더 부과 확정…"20%로 인상" | 연합뉴스

 

 여기에는 한국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국기준 무역적자 상위 10개국 중 당당히 8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트럼프는 한국에는 생각보다 많은 무역 관세를 떄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미국의 해군 방위 산업 부문에서 신형 군함이나 호위 구축함을 건조하는 여력에 있어서 한국 조선소에 헬프콜을 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중국의 늘어나는 군사력을 견제하기 위해서 한국에 더 많은 군사와 물자를 배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다만, 한국에 주둔하는 미군의 방위비는 올릴 것입니다. 저는 보수적으로 잡아 2.5배 인상을 보고 있습니다.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50307/131160439/2

[단독]美 “군함 5, 6척 정비 한국이 맡아달라” 첫 제안

 

 

 

혼란의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원하는 미국을 재건하려면,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다만, 그 노력에는 동맹국과의 이해관계도 필요한데... 트럼프는 이 문제를 돈의 관점을 우선순위로 보고 판단한다는 생각이 크게 듭니다. 동맹국 간의 관세 문제는 외교적으로도 큰 마찰을 빚을 수 있는 부분이라 향후 트럼프의 판단이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그가 선택을 잘못하는 순간 수십년간 쌓아올린 미국이 패권을 유지하게 만든 '달러'라는 힘과 수많은 동맹국의 '신뢰'라는 힘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이 두 힘은 흘린 물과 같아서 잃어버린 것을 다시 찾기 매우 힘듭니다. 

 

 

앞으로 상반기에는 많은 변화가 있어서 시장이 매우 혼란스러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도 2025년 하반기에는 시장이 상승을 견인하지 않을까 감히 예상합니다.

다들 성투하시길 바랍니다.